
완주문화관광재단이 지난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진행한 2026 장애예술교육 지원사업 ‘사이:예술학교’ 성과공유주간을 마무리했다.
이번 성과공유주간은 ‘사이:예술학교’가 그동안 예술가와 참여기관, 참여자와 함께 만들어온 예술교육의 과정과 결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장애예술교육의 의미와 가능성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여러, 다양한, 갖가지 [사이]’에서는 2026년 참여 예술가 9명이 각자의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들과 만나고 관계를 만들어온 과정을 작품과 사진, 영상 등의 기록으로 선보였다.
1전시실에서는 올해 프로젝트의 과정과 결과를, 2전시실에서는 2023년부터 이어온 ‘사이:예술학교’의 발자취와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아카이브 형식으로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는 완주군민뿐만 아니라 익산 등 인근 지역의 발달장애인 기관·시설 관계자도 방문했으며,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지난 28일에는 성과공유 포럼 ‘장애예술교육, 다음을 묻다’가 열렸다.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예술학교’의 지난 경험을 돌아보고 앞으로 장애예술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사례발표에서는 문해주 멘토가 ‘사이:예술학교’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과정 중심 장애예술교육의 의미를 이야기했으며, 홍혜전 국립공주대학교 교수는 지역 장애예술교육의 사례와 가능성을 공유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참여예술가 강나루·소라엘·한용희, 참여기관 담당자 권남기, 교육 참여자 김정진·양단영이 참여해 각자의 위치에서 경험한 장애예술교육의 변화와 의미를 나눴다.
정철우 완주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성과공유주간은 ‘사이:예술학교’가 현장에서 만들어온 만남과 변화의 과정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장애예술교육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성과공유주간을 통해 축적된 참여자와 예술가, 기관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장애예술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후속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