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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인재, 완주에서 키워 지역기업까지 잇자

미래인재육성 거버넌스·기업 맞춤형 인력공급 체계 구축 제안

 

완주군의회 윤여연 의원이 완주군이 피지컬 AI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핵심인재 육성체계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1일 열린 제303회 완주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피지컬 AI 시범사업 유치로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지만, 이를 연구하고 현장에서 운용할 인재가 없다면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과 취업정책을 하나로 연결할 ‘미래인재육성 거버넌스(TF)’ 구축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경남 창원기계공고와 인천 재능고 등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이 협력해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사례를 들며 완주군도 지역 여건에 맞는 실행형 인재육성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수소에너지고등학교 교육과정에 피지컬 AI 분야를 융합해 수소산업과 로봇·AI 기술을 아우르는 인재를 육성하고, 우석대학교 등 지역 대학에 관련 학과가 신설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특히 완주군 예산으로 육성한 인재와 교육 성과가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완주지역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기업 취업 연계 등 실효성 있는 제도적 장치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 조지아주의 ‘퀵 스타트(Quick Start)’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사전에 교육·훈련하고 적기에 현장에 공급하는 ‘완주형 기업 맞춤형 인력 공급 시스템’ 구축도 제안했다.

 

이를 위해 계약학과와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에 대한 지원 근거를 확대하고, 필요할 경우 의회 차원에서 관련 조례 제정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특성화고 융합교육과 대학 연계 인재육성, 완주형 퀵스타트를 따로 추진해서는 충분한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며 “이를 하나의 큰 틀에서 지휘할 미래인재육성 거버넌스를 조속히 출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인재가 있는 곳으로 가고, 청년은 일자리가 있는 곳에 머문다”며 “청년층의 수도권 이탈을 막고 지역 내 인력 풀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주가 선순환하는 완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