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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읍·면 특색 살린 주민주도형 축제 제안

유이수 의원 5분발언… 아이디어 공모·지속적 행재정 지원 주문

 

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이 13개 읍·면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주민주도형 지역축제를 발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 의원은 1일 열린 제303회 완주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축제가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지역만의 고유한 특색과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과 부스 중심의 획일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축제를 직접 제안하고 준비하는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주민이 축제의 주체로 참여하는 스페인 테네리페 카니발과 경남 남해군 서면의 ‘노을, 서면에서 봄’ 축제를 사례로 들었다.

 

특히 남해군 서면의 경우 주민들이 지역의 노을과 유채꽃, 바래길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지역 특색과 공동체 참여를 함께 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주민들이 축제를 함께 준비하고 역할을 나누는 과정은 단순히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넘어 지역에 대한 애착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완주 13개 읍·면의 서로 다른 자원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축제 발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13개 읍·면 주민이 지역의 역사·문화·자연환경·생활자원을 활용한 축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는 ‘주민참여형 축제 아이디어 공모사업’ 추진 △주민 참여도와 지역 특색을 고려한 지속적인 행정·재정 지원체계 마련 등을 제안했다.

 

또 주민들이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이 지역 고유의 축제 자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 의원은 “완주의 13개 읍·면은 저마다 다른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과 생활문화를 가지고 있다”며 “지역의 특색과 주민 참여가 어우러져 각 읍·면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