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완주군 선덕보육원 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첫 프로야구 관람의 추억을 선물했다.
완주군 선덕복지재단(이사장 김홍석) 산하 선덕보육원(원장 성제환)은 최근 개인과 기업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구장 나들이는 개인 후원자인 오윤지 씨가 아동들의 야구 관람 티켓을 후원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사연이 야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자 아이들에게 더 큰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뜻이 이어졌고,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 팬들이 자발적으로 후원에 참여했다.
20여 명의 개인 후원자가 단기간에 총 253만 원의 후원금을 모았으며, 이를 통해 버스 임차료와 식비, 간식비 등 야구 관람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광주이화자수(대표 김효진)는 단체 티셔츠와 키링, 헤어핀 등을 후원했고, 나주소담찬(대표 배소연)은 응원도구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개인 후원자들은 쿨시트와 야구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하며 아이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야구 관람은 아이들에게 생애 첫 프로야구 직관이었다.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보고 수많은 관중과 함께 응원가를 부르며 응원봉을 흔든 경험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추억이 됐다.
성제환 선덕보육원 원장은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사람의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후원이었다"며 "아이들이 야구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사랑을 직접 느끼며 세상의 따뜻함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후원자들은 "작은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져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야구 관람은 물론 겨울방학 박물관 나들이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