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태 완주군수가 1일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군정 비전인 ‘미래를 향한 비상, 행복경제도시 완주 대도약’을 선포하고 향후 4년간 완주의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정책과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유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가 인구 10만 회복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 피지컬AI 실증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성장 기반을 마련한 시기였다면, 민선 9기는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도시 1번지이자 행복지수 1위 도시로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은 새로운 군정 비전 아래 경제성장, 행복성장, 도시성장, 균형성장을 4대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중점과제와 함께 변화와 혁신, 성장과 균형, 실천과 성과, 신뢰와 화합을 군정 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제시했다.
민선 9기 군정의 핵심은 수소·피지컬AI·방산을 중심으로 한 3대 신성장축 육성이다.
완주군은 수소상용모빌리티 특화단지를 조성해 관련 기업을 집적하고, 이서면 일원에는 국내 최초의 피지컬AI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에 수소와 AI 기술을 접목한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고, 호남권 물류거점 구축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선순환 경제도시를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경제 성장과 함께 군민이 체감하는 민생 안정 정책도 강화한다.
완주군은 고물가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해 명절 전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자체 피해지원금을 지급하고, 민선 9기 임기 내 총 100만 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햇빛소득 기본사회’ 사업을 본격화해 마을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에너지 복지 모델을 정착시키고, 산후조리비 지원 신설과 완주형 통합돌봄체계 구축,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추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균형발전 전략도 본격화한다.
완주군은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유치와 국립사회적경제인재개발원, 완주세무서 등 주요 공공기관 유치에 나서는 한편, 봉동읍 일원 5,000세대 규모의 신규 택지 개발과 권역별 특화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LPG 지원 등 정주 여건 개선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완주산업단지 랜드마크 조성과 만경강 경관관광 자원화,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도 확대한다.
유 군수는 군민 화합과 소통도 민선 9기의 중요한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치유하고 군민 대통합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주·완주 행정통합 등 주요 현안은 주민 동의와 완주의 경제적 실익을 최우선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산업 육성과 민생 안정을 함께 추진해 산업 성장의 결실이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만드는 실행력 있는 경제군수가 되어 완주를 대한민국 신산업의 중심이자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희태 군수는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며, 이날부터 민선 9기 4년 임기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