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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마음 잇는 치유교실… 아동·청소년 큰 호응, 완주군

전주기전대 반려동물학과 협력…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

 

학업 스트레스와 또래 관계 갈등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돕기 위한 ‘동물교감 치유 프로그램’이 완주군에서 본격 운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완주군은 최근 이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동물교감 치유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주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주기전대학 반려동물학과와 협력해 진행된다.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해 청소년센터 ‘고래’, 지역아동돌봄센터 ‘라온놀이터’, 선덕보육원 등에서 약 100명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치유보조견을 매개로 한 초기 상담을 시작으로 친밀감 형성, 감정 표현 활동, 추억 사진첩 만들기 등 참여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며 공감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갖고 있다.

 

첫 회차에 참여한 아동들은 치유보조견과 함께하는 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경 전주기전대학 반려동물학과 교수는 “아이들이 동물과의 올바른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공감 능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지 완주군 교육정책과장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