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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시

삼우중 3학년 대상 ‘방어소년단’ 운영… “친구를 지키는 작은 용기”

 

완주군이 학교폭력 예방과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청소년 대상 맞춤형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삼우중학교 3학년 학생 89명을 대상으로 위기청소년 예방 프로그램인 ‘친구를 지키는 작은 용기-방어소년단’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을 단순히 방관하거나 피하는 수준을 넘어 학생들이 학교폭력 상황에서 주체적인 ‘방어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주변 친구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교폭력 상황에서 방어자가 할 수 있는 행동과 친구를 건강하게 돕는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또래 관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학교폭력 발생 시 또래 친구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교사나 보호자 등 주변 어른에게 적절히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박현정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은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다양한 형태의 학교폭력과 심리적 어려움에 노출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한 예방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51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비롯해 대인관계 증진, 진로탐색, 마음챙김(자살·자해 예방) 등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위기 청소년의 심리·정서 회복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