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산농협이 영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의 농업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2억5,000만 원 규모의 영농자재교환권을 지원했다.
고산농협은 지난 26일 본점에서 영농자재 이용 우수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 데 이어 ‘영농자재교환권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 불안정에 따른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비료·농약 등 영농자재 가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조합원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
고산농협은 2023년부터 영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업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매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영농자재교환권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조합원 2,285명에게 총 2억5,000만 원 상당의 교환권을 지원했다.
이번 교환권은 조합원별 경제사업 이용량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농협 측은 영농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기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영농자재교환권은 사용과 관리가 편리한 맞춤형 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고산농협 영농자재센터와 각 지점에서 비료, 농약, 일반 자재 등 다양한 영농자재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손병철 조합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묵묵히 농업을 지키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