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농협이 로컬푸드 출범 14주년을 맞아 새로운 유통 거점인 ‘운곡점’을 개점하며 지역 농업과 상생 유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용진농협(조합장 이중진)은 27일 오전 완주군 운곡리 운곡점에서 ‘용진 로컬푸드 14주년 기념식 및 운곡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훈 완주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농협경제지주 관계자, 지역 주요 인사와 조합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운곡점은 기존 금융 점포 인근에 로컬푸드 직매장과 하나로마트를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 해당 부지는 정완철 전 조합장 재임 당시 확보된 이후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진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운곡점은 지역 농업인의 노력과 주민들의 염원이 모여 탄생한 공간”이라며 “로컬푸드 1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 확립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로컬푸드 초기부터 오랜 기간 참여해온 생산자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함께, 운곡점 조성에 기여한 관계자에 대한 공로장 수여도 진행됐다.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생산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소비자 대표에게 전달하고, 이를 활용한 ‘비빔밥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 먹거리의 가치와 신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함께 비빔밥을 나누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용진농협은 운곡점 개점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