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수박 출하 시작...판매 다각화

  • 등록 2021.05.26 17: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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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우체국쇼핑‧옥션‧카카오 등

[완주신문]지난해 20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삼례수박이 출하를 시작했다.

 

26일 삼례농협과 수박공선회는 삼례수박을 첫 출하했다.

 

삼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및 군의원, 수박 공선회 회원, 농협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삼례농협과 공선회에서는 약 32ha 400여동의 규모로 일반수박과 흑미수박을 재배했으며, 올해 출하량을 지난해 1500톤에서 20%정도가 증가한 1800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하는 12브릭스(Brix) 이상으로만 엄선한다. 

 

삼례수박은 오는 7월말까지 하나로유통(하나로마트),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며, 11번가, 우체국쇼핑, G마켓, 옥션, 카카오쇼핑 등 온라인 판매에도 나선다. 

 

특히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블랙위너수박이 올해도 최고의 품질로 수확하게 되면서 농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블랙위너수박은 겉면이 까맣고 호피무늬가 보일 듯 말 듯 한 것이 특징으로 일반 수박 보다 재배가 수월하고 외관이 우수하다. 껍질이 얇고 조직이 치밀해 식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당도도 1~2브릭스 높아 지난해 소비자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삼례수박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농가의 열정, 판로와 품종개발에 도움을 준 농협과 수박공선회 등 모두의 힘이 모아진 덕분이다”며, “생산농가가 판로 걱정없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가소득을 크게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범수 기자 dosa20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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