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중간 물 떼기 현장지도

  • 등록 2020.07.08 11: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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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현장지도반 구성해 선제 대응

[완주신문]완주군이 중간 물 떼기 시기를 맞아 현장지도를 시작했다.

 

8일 완주군은 이날부터 벼 생육후기 쓰러짐 등을 방지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영농현장지도반을 구성해 벼 중간 물 떼기 현장지도를 본격 추진했다고 밝혔다.

 

중간 물 떼기는 모내기 후 유효분얼을 지나 무효분얼 시기에 해주는 것으로 무효분얼을 억제하고, 뿌리 활력을 촉진해 뿌리가 깊게 뻗어나가게 해주는 것이다. 

 

태풍 대비 도복 저항성을 증대시키고 벼의 생육을 좋게 하는 효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필수적이다. 

 

중간 물 떼기 시기는 논 모내기 이후 30~40일이 경과하고 포기당 15~20본이 확보되는 7월 8일~12일 사이가 적기다. 물 빠짐이 좋은 사양토 논은 5일간 실금이 갈 정도로 실시하고 배수가 잘되지 않는 점질토에서는 10일간 논바닥이 금이 강하게 갈 정도로 논을 말려 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이상저온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 발생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발생할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에 대응한 선제적 벼논 관리가 중요한 만큼 중간 물 떼기 작업을 반드시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범수 기자 dosa20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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