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 봉서골 생활체육공원에 잔디가 심어졌다.
10일 봉서골생활체육공원추진위원회(위원장 송재섭)은 최근 잔디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잔디식재 행사를 위해 용진읍 이장, 부녀회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두세훈 도의원, 소완섭 군의원, 이인숙 군의원, 최우식 전 읍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장단은 트랙터 등 잔디식재에 필요한 농기계를 준비해 잔디심기, 열 맞추기, 잔돌 고르기, 밟기 등의 작업을 주도했다.
부녀회장단은 고생한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를 준비하는 등 주민의 공원 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손을 모았다.
두세훈 도의원은 “읍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힘써주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도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책을 강구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순임 부녀회장은 “용진 이장, 부녀회장단 뿐만 아니라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어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송재섭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주민 활동이 많이 위축됐다”며 “생활체육공원이 주민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수련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