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자활센터 자체 마스크 제작 추진

  • 등록 2020.03.03 15:24:14
크게보기

시범적으로 마스크 제작 1000장
지역아동센터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우선 공급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의 마스크 수급난 해법을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찾으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완주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마스크 품귀현상이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회적경제 조직을 활용한 마스크 제작 수급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역창업공동체를 활용하는 것으로 면 마스크 제작이 가능한 공동체와 협력해 마스크를 제작·공급하는 것이다. 

 

현재 군은 창업공동체와 협의를 진행 중으로 시범적으로 마스크를 제작(1000장), 지역아동센터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들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필터 교체식 면마스크도 자체 개발해 3월 중순부터는 주문 생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면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보다 예방효과는 떨어질 수 있지만 비말에 대한 예방효과는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완주군 사회적경제 조직을 활용해 마스크를 제작할 계획이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엽 zigae@naver.com
Copyright @2019 완주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주)완주미디어 | 등록번호 : 전북 아00528 | 등록일 : 2019-05-30 | 발행인 : 박종인 | 편집인 : 유범수 | 주소 : 완주군 봉동읍 낙평신월1길 5-5, 3층 | 전화 :063-291-0371, 010-2994-2092 FAX: 063-261-0371 | Email : dosa2092@daum.net 완주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