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유학생 우석대 주변 원룸서 자가격리

  • 등록 2020.03.03 10: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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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자가격리 중...전화통화로 증상 체크

[완주신문]강원도 강릉에서 지난달 28일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완주군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은 76명이다. 이중 61명은 자가격리가 해제됐으며, 현재 관내에서 자가격리 중인 학생은 11명이다. 4명은 완주군 외에 거주하고 있다. 군은 아침저녁으로 이들에게 전화통화를 통해 온도와 이상증상을 학교당국과 교차체크 중이며, 필요시 방문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특별히 지정된 구역이 아닌 학교 주변 원룸에서 자가격리 중에 있어 일각에서는 ‘허술한 관리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완주군 관계자는 “위치 파악 앱을 활용해 위치를 확인하고 있고 보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관리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2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인원은 121명으로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고, 그 중 중국인 유학생 1명도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우석대학교는 개강을 4주 연기해 오는 30일 개강할 예정이다.

이정엽 zig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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