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치매안심마을에 가스안전장치, 미끄럼방지 매트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가 설치되는 등 안전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 5월부터 소양면 죽절리 3개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치매 걱정 없는 마을, 치매환자가 공동체의 일원으로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치매환자의 생활 안전을 위하여 군청 일자리경제과에서 추진하는 ‘취약계층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과 연계해 타이머 콕 설치를 지원하고 낙상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욕실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하는 등 치매환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 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과 치매안심마을 홍보를 위해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운영 간담회를 통해 사업 추진 현황 보고 및 문제점, 관계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심해경 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사업을 계속 확대해 어르신들이 삶의 터전에서 치매 걱정 없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