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주 남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완주군 상관면 하원신마을 홀몸노인 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했다. 지난 21일 전주 남로타리클럽은 하원신마을에 거주하는 고령의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열악한 기존 화장실을 철거하고 새롭게 화장실을 설치해 줬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은 안산호 이장이 민간 자원 서비스 연계에 적극 나서며 이뤄졌다. 전주 남로타리클럽은 이번 화장실 공사에 앞서 누수가 있던 스트레이트 지붕에 덧씌우기 공사를 진행해 주기도 했다. 김형진 상관면장은 “하원신마을 홀몸노인 어르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준 전주 남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취약계층 어르신의 주거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구이노인복지센터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대상자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완화하기 위해 ‘반려식물 기르기, 우울예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구이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들에게 봄소식과 함께 예쁘게 핀 화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 어르신은 웃음꽃과 함께 식물을 직접 화분에 옮겨심기도 했다. 생활지원사들은 “꽃보다 더 활짝 웃음꽃을 피우시는 어르신 얼굴을 볼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체 대상자에게 사회참여의 기회가 골고루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소양면이 전등, 콘센트 교체, 소규모 집수리 등 동네 곳곳을 누빌 복지기동대 시작을 알렸다. 지난 18일 소양면은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소양면 복지기동대 발대식을 열었다. 소양면 복지기동대는 오희홍 복지기동대장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인적자원망과 더불어 전기·건축 등 전문 기술자로 구성됐으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전등・수전・콘센트 교체 등 소규모 수리, 그 외 주거환경개선 등 취약계층의 생활불편문제를 개선하고,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오희홍 복지기동대장은 “복지기동대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의 생활불편사항을 가까이서 듣고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삼 소양면장은 “현장중심의 실직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기동대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복지기동대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고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 공모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는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 동안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도서관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선정된 도서관에는 찾아가는 작가 강연 지원과 국립중앙도서관 홍보부스에서 도서관을 홍보할 기회가 제공된다. 찾아가는 작가강연 지원에는 고산도서관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이 선정되었다. 이에 고산도서관은 4월 13일(토) 오전 10시 토종쌀을 주제로 전남 곡성에 복합문화공간을 일군 미실란 이동헌 박사 강연을 진행한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공모 및 국가사업 등을 통해서 완주군 도서관들의 특성화 분야 전문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 강좌에 대해 관련 정보나 문의는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wanju.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완주군립 고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삼례읍 센스안경원(대표 오상영)은 지난 15 삼례중학교에 100만원 상당의 안경을 지원했다. 이로 인해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 구매와 교체에 어려움이 있는 삼례중학교 학생 10명에게 안경이 지원된다. 오상영 대표는 “경제적으로 주기적인 시력 검사와 안경 교체를 망설이고 있는 학생들에게 마음에 드는 안경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참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상영 대표는 삼례로타리클럽, 삼례주민자치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봉사활동으로 근용안경, 백내장 예방 선글라스를 매년 4회 이상 기부하고 있다.
[완주신문]“얘들아! 아침먹고 교실가자” 지난 15일 완주군 용진중학교(교장 조영민)에 완주로컬푸드를 활용한 아침 급식이 제공됐다. 이날 급식은 본격적인 아침 간편식 사업에 앞서서 진행된 시범사업으로 메뉴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앞서 용진중학교는 학생들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및 건강권 확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아침 결식 개선 시범사업’을 신청, 아침 급식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든든한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 하지만 간편식 지원 단가는 1명당 3,000원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를 찾는 게 쉽지 않았다. 이에 완주군과 용진농협이 손을 내밀었다. 아이들이 시중에 파는 단순 가공식품이 아닌 완주로컬푸드를 활용한 먹거리가 아침 급식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한 것. 완주푸드허브사업단에서 제철지역농식품을 활용한 아침간편식 메뉴개발을 담당하고 용진농협 2층 농가레스토랑 황금연못에서 주 3회 제조하기로 했다. 급식은 용진중 교사가 직접 수령해 용진중 가사실에서 아침 8시부터 아이들에게 제공한다. 본격적인 급식은 오는 27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그동안 각 지자체에서 추진돼 왔던 아침급
[완주신문]구이노인복지센터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어르신들이 과일 찹살떡 만들기에 도전했다. 지난 14일 어르신들은 딸기와 귤 등 여러 제철과일을 넣은 찹쌀떡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가 안 해본 요리가 없는데 과일을 넣은 찹쌀떡은 처음이다”며, “부드럽고 신선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하다”며, “지역 소외계층에게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향교가 14일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유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신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를 일컫는다. 석전이란 채를 놓고 폐를 올린다는 예식에서 유래된 유림전통문화행사로 이날 제사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 순서로 진행됐다. 고산향교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에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인과 우리나라의 유학자 설총, 최치원, 정몽주, 이황 등 18분의 위패를 모셔놓고 석전대제를 행하고 있다. 석전대제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춘기석전대제의 봉행이 전통 제례문화의 계승·발전과 더불어 군민 화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완주군도 전통문화의 계승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산향교는 태조 7년(1397) 창건됐으나 정종 2년(1399)에 소실돼 재건했다. 이후 또다시 임진왜란 때 파괴, 1601년 대성전 및 1604년 명륜당을 중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중 대성전은 1985년 8월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업에 선정돼 생명구조 타월을 지원받았다. 지난 11일 봉동읍은 이장회의를 통해 화재대피용 생명구조 타월을 배부하고 사용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부된 생명구조 타월은 각 마을 회관 및 주민밀집시설 등에 비치해 재난에 대비할 예정이다. 생명구조 타월은 화재 발생시 발생하는 연기와 유독가스에 질식되지 않고 대피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을 확보해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돕는 재난안전용품이다. 산소공급장치를 탑재하고 유독가스를 차단하는 필터링 복합원단을 사용해 유해가스 99% 차단 효과가 있다. 봉동읍은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업에 선정돼 시범 사용을 완료하고 약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조달청으로부터 지원받았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적극행정을 통해 완주군 재정에 보탬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서면이 지역 곳곳에서 복지활동을 펼칠 ‘복지기동대’를 발대했다. 11일 이서면은 최근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이서면 복지기동대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복지기동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개선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주민 대표자와 생활밀착형 업종 종사자로 구성됐다. 2024년 완주형 지역보호체계 구축을 목표로 운영되는 복지기동대는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사항을 발굴 및 해결하고 대상자에게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주민주도형 이웃 돌봄 체계이다. 이들은 관내 복지체감도 향상과 저소득가정의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한 여러 봉사활동에 팔을 걷어붙일 예정이다. 노인, 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이 스스로 해결하기 힘든 소규모 수도·전기 수리와 도배·장판 교체 등의 주거환경정비를 돕는다. 또한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생계·의료·주거비를 지원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민간 자원 연계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복지기동대장을 맡은 전택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복지기동대 대원으로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완주신문]삼례딸기 축제가 향긋한 향기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례농협 인근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완주 삼례딸기 축제’는 5만 명이 찾으며, 큰 인기 속에 치러졌다. 이번 축제는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예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졌고,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딸기를 참가자들에게 소개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한 참가자는 “딸기 맛이 무척 좋아 지인 선물용으로도 추가 구입했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했고,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딸기 수확 체험,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키즈존 운영, 딸기초코분수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져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호응이 높았다. 또한 딸기 크로와상, 딸기 와플, 딸기케이크와 같은 딸기 관련 디저트도 인기를 끌어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삼례 딸기의 인기를 실감했다. 실제 딸기 판매량은 14톤(약 1억 8,000만 원 상당)을 기록, 주최 측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많은 관광객들이 고품질 삼례딸기를 맛보고 완주의 맛과 멋도 즐기셨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축제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