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도로 주행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6일 완주군은 경운기 또는 트랙터를 보유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등화장치(저속차량 표시등, 방향 표시등) 부착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속차량 표시등은 야간 식별을 용이하게 하고 방향 표시등은 농기계의 이동 경로를 명확하게 하여 다른 차량과의 충돌을 예방할 수 있다. 경운기나 트랙터와 같은 도로 주행 농업기계는 일반차량보다 속도가 현저히 낮고 야간 주행 시 식별이 어려워 충돌 사고 위험이 크다. 지난해 군은 저속차량표시등 81대, 방향지시등 19대로 총 100대의 등화장치를 보급했고, 올해는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예산을 늘려 120대의 등화장치를 지원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 사업은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기계 교통사고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항시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민‧관‧학 협업으로 그동안 버려지던 양파껍질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양파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주요 채소 중 하나로 최근 양파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버려지는 양파껍질도 많아지고 있다. 잘 마른 양파껍질은 오래전부터 음료 원료로 쓰였다. 직접 먹을 수 있는 부위보다 최대 100배 많은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고, 강력한 항산화와 면역조절 효과가 있는 쿼세틴이 다른 과채류보다 많이 함유된 것으로 보고돼 있다. 연구진은 양파껍질의 효능을 추출 방법을 달리해 평가했다. 그 결과, 양파껍질을 뜨거운 물에 끓여 추출했을 때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양파껍질 추출물을 대식세포에 적용한 결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대식세포보다 면역세포 활성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면역세포가 만드는 면역 단백질인 사이토카인 분비(IL-1β 2.2배, IFN-γ 19.8배 등) 조절에 따른 것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쥐에 양파껍질 추출물을 적용한 결과 면역세포 활성이 64% 증가했다. 면역 반응을 수행하는 면역글로불린(IgG) 또한 12% 늘어났다.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와 함께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 80
[완주신문]고산면에 위치한 완주문화원 리모델링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지난 22일 열린 완주군의회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현재 완주문화원 건물을 노인회관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예산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지난 8일 의회에 제출된 추경 예산안사업설명서에 있던 ‘노인회관 리모델링 사업’ 예산이 예결위 당일인 22일 ‘문화원 시설 리모델링 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돼 다시 제출되며, 이날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이번 추경에는 총 65억2751만8천원이 요구됐다. 이번에 요구된 사업은 △문화원 시설 리모델링(1억7500만원) △문화원 강당과 프로그램실 집기 구입(1500만원) △화원경로당 신축(1억2000만원) △완주군 축구메타 조성사업 토지매입(48억원) △구이 파크골프장 조성 용역(1억2000만원) △종합스포츠타운 군관리계획 변경 용역(3000만원) △이서 체육공원 조성 용역(1억원) △고산 다목적체육센터 조성 용역(8000만원) △(구)전환기술 정비(6억1000만원) △본청사 2층 사무실 조성(8470만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용역(1억원) △상관 편백숲 토지감정평가(1000만원) △삼례수도산공원 무연분요 개장 및 이장 용
[완주신문]완주군 대표관광지 중 하나인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찾는 이들이 쓰레기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저수지변에 낙엽과 함께 스티로폼, 플라스틱 용기, 페트병, 농약병 등이 떠있다. 구이면사무소에 따르면 저수지 관리 책임은 한국농어촌공사에게 있으며, 호우 때 저수지에 유입되는 하천을 통해 생활쓰레기가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구이면 관계자는 "둘레길 등은 비정기적으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청소를 하지만 저수지 내에 있는 쓰레기는 농어촌공사에서 치워야 한다"며, "언제 치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면에 위치한 완주문화원을 노인회관으로 전환할 계획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완주군의회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현재 완주문화원 건물을 노인회관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예산이 올라와 질타가 쏟아졌다. 예산안 사업설명서에 따르면 완주군은 고산면 읍내리 35-30번지 일원에 군비 1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이는 리모델링 예산을 요구했다. 고산면 읍내리 35-30번지는 현재 완주문화원이다. 특히, 지난 8일 의회에 제출된 추경 예산안사업설명서에 있던 ‘노인회관 리모델링 사업’ 예산이 예결위 당일인 22일 ‘문화원 시설 리모델링 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돼 다시 제출됐다. 두 안을 살펴본 결과 명칭만 바뀌었지 세부 계획은 그대로다. 이 때문에 이날 이순덕 의원과 김의철 기획예산실장은 실랑이까지 벌였다. 먼저 이순덕 의원은 “추경에 ‘노인회관 리모델링 사업’이 ‘완주문화원 리모델링 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돼 다시 올라왔는데, 이것은 이름만 바꾼 것 아니냐”며, “문화원을 이전하는지 명확히 밝혀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의철 실장은 “문화원 이전 계획이 있다”며, “노인회관에서 문화원 리모델링으로 변경한 것은
[완주신문]완주군이 혁신도시 입주기관, 단체와 손잡고 이서면에 위치한 광석제 둘레길 조성을 추진한다. 22일 완주군은 유희태 완주군수, 류임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이광희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 지사장, 윤택성 이서면주민자치위원장, 김영백 이서면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둘레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석제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인접해 있고, 설화공원, 노을공원과도 지척에 있어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공간이다. 군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광석제에 계단과 야자매트, 수변테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는 행정적 절차를 거친 후 오는 10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협약을 체결한 각 기관은 부지와 시설 사용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증진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윤택성 이서면주민자치위원장은 “혁신도시 입주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에 늘 감사드린다”며, “광석제 둘레길 조성으로 기관과 주민들이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적극적인 의견을 주고, 협조해 준 기관과 주민분들에게 감
[완주신문]완주군이 최근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주민들이 부쩍 늘어나면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펫티켓’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 등록된 반려동물은 3200여 마리에 달한다. 반려동물 증가와 함께 이웃 간의 갈등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완주군에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 처리된 동물 관련 민원 수는 42건으로 대부분이 유기 동물 발생 민원 및 목줄 미착용에 따른 피해 신고다. 목줄이 풀린 개로 인해 가축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례도 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은 필수사항이고, 산책 시 목줄, 가슴줄 및 배변처리 역시 필수다. 완주군은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때 지켜야 할 예의를 뜻하는 ‘펫티켓’ 문화를 오는 5월까지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일정 계도기간 이후에는 위반행위에 대해 지도·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견주는 외출할 때 목줄을 미착용할 경우 1차 적발 시 20만 원, 2차 30만 원, 3차 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반려견의 배변을 수거하지 않은 경우에는 1차 5만 원, 2차 7만 원, 3차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외에도 등록대상동물을 등록하지 않은 경우 1차 20만원, 2차 4
[완주신문]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봄 채소가 많이 나오는 영농철을 맞아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22일 완주군은 농가 대면 교육과 출하 전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군은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잔류농약, 토양, 가축분뇨 퇴·액비 검사 등 고품질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안전관리센터는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에 대응해 출하 전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를 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부적합일 경우 출하 시기를 조정해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도 예방하고 있다. 완주군은 로컬푸드 출범 이후 출하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꾸준히 안전성 관리를 하고 있다. 완주로컬푸드 인증을 받을 때는 현장에서 토양, 농산물, 농업용수 시료를 채취하고, 채취된 시료는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안전관리센터에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 최신 동향을 수시로 전달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생산자 연합회를 중심으로 대상 농가를 확대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출하 전 철저한 잔류농약 검사와 농약안전사용 교육으로 시중에
[완주신문]인천광역시 서구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후보가 완주군 용진읍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인 이용우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영입한 23호 인재이다.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했으며, 자동창 공장 비정규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 '직장갑질 119'를 창립해 직장 내 불공정 문제를 알렸으며,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으로서 지난해 이른바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에도 앞장섰다. 첫 직장은 인천 부평 GM대우 자동차 공장이었고 인하대 로스쿨에서 공부해 변호사 자격증을 땄으며, 인천 지방노동위원회 지방공익위원으로 활동했다. 한편, 이용우 후보는 용진읍 하이마을에서 태어나 용진초등학교, 용진중학교, 완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전북도당 이인숙 대변인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등록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안호영 후보가 먼저 후보 등록을 했으며, 이어 오전 10시 30분 이인숙 후보도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