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고산미소시장 상인회를 만나 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2일 유 군수는 고산미소시장을 방문해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한 상인회 30여 명과 인사를 나누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침체 속 경영 애로사항 청취하고, 더욱 활력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한 기탄없는 의견이 오갔다. 시장 운영 중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은 물론, 맞춤형 지원 방안, 상인회에서 생각하는 완주군 발전을 위한 의견 등이 제시됐다. 신임 김경화 고산미소시장상인회장은 “고산미소시장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셔서 무척 감사하다”며,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한 만큼 고산미소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경제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신 시장 상인회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경천면 신흥계곡에 위치한 구룡암 인근에 금낭화가 피었다. 금낭화는 산지 돌무덤이나 계곡에서 주로 자란다. 신흥계곡은 생태계가 우수하고 ‘나비골’이라 불릴 만큼 멸종위기종 나비와 반딧불이, 가재, 다슬기, 새우 등 수서생물이 풍부하다.
[완주신문]고품질 딸기를 재배할 수 있는 수직농장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민관이 뭉친다. 농촌진흥청은 19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관과 수직농장 수출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수직농장 기술수출 추진단’을 발족했다. 수직농장은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서 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환경요소를 인위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안정적인 작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일종의 지능형 농장이다. 농진청은 최근 중동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수직농장 수출을 확대하고,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딸기재배·양봉 분야 전문가들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앞서 지난 3월 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수직농장에서 딸기 생산 기술을 지원받고자 희망하는 수직농장 수출기업을 모집해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추진단 발족으로 농촌진흥청과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으로 구성된 전담팀(2인 1조)이 수출기업에 딸기 수직농장 관련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분매개곤충, 딸기재배 생리 전문가가 모여 딸기 수직농장 운영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로 대두된 화분매개벌 수분율 저하, 육묘, 빛 조건 등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의 농촌치유 활성 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8일 완주군은 지난달부터 시작해 총 10회차로 운영되는 ‘농촌 치유 활성화 기초과정’이 현재 6회차까지 교육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육에서는 치유농업의 개념, 서비스 대상자의 이해, 해외치유농업 운영사례, 치유농업 서비스 운영 매뉴얼 등 치유농업의 기초를 쌓아갔다. 향후, 치유농장 조성에 법적인 부분을 검토할 수 있는 치유농업시설 조성시 필요한 제도, 치유농장 조성 및 활용 방안을 위한 치유농장 디자인 교육과 현장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4일 이루어지는 교육은 농장조성에 반드시 필요한 법적 부분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교육생들이 치유 농장의 운영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치유 활성화 교육이 지역 농가들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유 관련 교육 및 지원을 통해 치유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버섯 해충 ‘버섯파리’ 발생이 5월부터 최대 66% 발생이 느는 만큼 예방과 방제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버섯파리의 어른벌레는 양송이에 병원균과 응애 등을 옮기고, 애벌레는 버섯 몸통에 해를 가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진청이 양송이 주산지역에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버섯파리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5월로 접어들면서 4월보다 55~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시설 출입구에 공기커튼(에어커튼)이나, 환풍구에 구멍 크기가 0.61mm 이하인 방충망을 설치해 버섯파리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재배사 안에 이미 버섯파리가 들어왔다면 유인등이 달린 덫(포충기, 평판 트랩)을 놓고, 시중에 판매 중인 친환경 방제약(달마시안 제충국, 방아 추출물 혼합 형태)을 뿌려 버섯파리를 없애야 한다. 아울러 버섯파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배사 주변의 배지(영양체) 재료 보관 장소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수확이 끝난 배지는 살균한 뒤 밖에 내놓아야 한다. 연구진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양송이 재배 농가에 버섯파리 방제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버섯파리 수는 기술 적용 전보다 약 65% 줄어들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를 일으키는 진드기는 치명률이 18.7%(2022년까지 통계)에 이르고,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농작업・야외활동 시 진드기가 옷에 달라붙었을 때 바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밝은 색의 긴 소매와 긴 바지로 된 옷을 입고, 토시와 장갑 등을 착용해 최대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전 진드기 기피제(약국에서 판매)를 뿌리면 도움이 된다. 농작업・야외활동 중에는 풀 위에 바로 앉지 말고 작업용 방석이나 돗자리를 사용하고, 귀가 후에는 옷을 충분히 털어낸 뒤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만약 농작업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38℃), 두통,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거나 몸에 진드기가 붙었을 경우에는 손톱으로 진드기를 터뜨리거나 무리해서 떼어내려 하지 말고 즉시 의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노지 밭작물을 재배할 때 물관리를 편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기상정보를 활용한 자동 땅속 물대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상정보를 활용한 물대기 기술은 토양 지표면에서 증발하거나 작물의 증산작용으로 소모되는 물양을 증발산량으로 측정해 토양에서 없어진 만큼의 물을 공급하는 스마트농업 기반 기술이다. 농업인이 관개 스케줄링 프로그램에 파종 날짜, 재배지 등 정보를 입력하면, 기상청 또는 간이기상관측소에서 제공하는 온도, 습도, 풍속 등의 기상정보를 토대로 생육 단계별 작물 증발산량이 계산된다. 이렇게 필요한 물양이 정해지면 관수시설 전자밸브를 원격으로 열고 땅속 물관으로 물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수분 감지기(센서)를 활용해 토양의 수분 함량을 측정하거나 토양의 장력 감지기를 이용해 물대기 시기를 설정했다. 기상정보를 활용하는 물대기 기술은 구역마다 토양 감지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헥타르당 150만원 정도 기반 조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감지기 설치와 철거 비용 등 유지·관리 비용을 매년 헥타르당 45만원 절약할 수 있다. 들녘 경영체와 같은 대규모 생산단지의 경우 비용 절감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청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408회 임시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권요안 의원은 ”정부의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2023~2027) 시행으로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예산이 대폭 삭감되어 사회적경제에 큰 혼란을 주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조례 개정을 위해 전북자치도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작년과 올해 두 차례 진행하면서 사회적기업가 및 사회적경제전문가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오랜시간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사회적경제기업의 범위에 소셜벤처기업과 이종협동조합연합회을 추가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이 자율경영공시 등을 통해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신설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기금 존속기한을 2029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도록 개정해 매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기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권요안 의원은 “이번 조례개정을
[완주신문]완주군 출신이 완주군이 아닌 타지역에서 국회의원이 됐다.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서구을에 출마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용우 당선인은 1974년 용진읍 하이마을에서 태어나 용진초등학교, 용진중학교, 완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40년 가까이 완주군 출신 국회의원이 없었기에 이용우 당선인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이 뜨겁다. 이 당선인은 6만423표를 획득해 득표율 56.53%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23호 인재로 영입된 이용우 당선인은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했으며, 자동창 공장 비정규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 '직장갑질 119'를 창립해 직장 내 불공정 문제를 알렸으며,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으로서 지난해 이른바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에도 앞장섰다. 첫 직장은 인천 부평 GM대우 자동차 공장이었고 인하대 로스쿨에서 공부해 변호사 자격증을 땄으며, 인천 지방노동위원회 지방공익위원으로 활동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도 노후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완주군은 노후 건설기계 12대 엔진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조금을 지원받는 건설기계 소유주(법인 포함)는 엔진 교체 구조변경 검사일로부터 2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완주군에 등록된 건설기계 중 지난 2004년 이전 제작된 Tier-1 이하의 엔진이 장착된 지게차, 굴착기다. 엔진출력이 75kw 이상 130kw 미만은 2005년 이전 제작, 75kw미만은 2006년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를 포함한다. 신청요건은 공고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완주군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되어 있고, 환경개선부담금 및 지방세 등 체납으로 인한 압류가 없어야 한다. 또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인증조건에 적합한 건설기계이어야 하며,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건설기계이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부착 후 의무 운행기간을 고려해 최초등록일이 최근인 건설기계를 우선 선정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완주군청 6층 자원순환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