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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은행, 비봉면 어려운 이웃에 이불 전달

헌 이불 바꿔준 DAY 겨울나기 보탬

[완주신문]전주연탄은행이 지난 16일 완주군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이불 50채(총 250만원 상당)를 기부하여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받은 이불은  『헌 이불 바꿔준 DAY』 사업으로 사용 될 예정이며, 이 사업은 주기적으로 이불을 교체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50가정을 대상으로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헌 이불을 수거하고, 새 이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어르신들의 위생과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전주연탄은행은 배고픔과 추위가 없는 따뜻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도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연탄/등유 나눔, 연탄보일러 설치, 무료배식, 청소년 장학금 지원, 주거환경개선(집수리/도배/장판) 등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주연탄은행 윤국춘대표는 “농촌지역의 돌봄 취약계층들이 세탁해도 때가지지 않는 헌 이불을 사용하고 있어 유해 세균들이 많이 생길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기 쉬우며 이러한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이 따뜻하고 포근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사회를 지켜나가는 힘은 나보다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신 전주연탄은행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