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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석산]피해 지속 서명운동 재돌입

[완주신문]고산면 석산 인근마을 주민들과 장애시설 국제원 관계자들이 석산 허가 연장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서명운동에 재돌입했다.

 

19일 주민들과 장애시설 관계자들은 고산시장에서 장날을 맞아 상인들과 시장에 방문한 이들을 대상으로 석산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이들은 “석산개발로 인한 비산먼지, 소음 등으로 주민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수십년간 주민들이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치헌 안남마을 이장은 “최근에도 비산먼지와 발파 충격이 지속되고 있다”며, “나아진 게 없다”고 분개했다.

 

이들은 내년까지 고산, 봉동, 삼례 전통시장 장날을 이용해 서명운동을 지속할 뜻을 밝혔다.

 

한편, 석산 인근마을 주민들은 지난 5월에도 고산전통시장 장날을 맞아 서명운동을 실시해, 700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