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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식생활 교육 호응

어르신 위한 영양식‧어린이 슬로우 푸드 등

[완주신문]완주군이 대상자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완주군은 지난 1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남녀노소 맞춤형 대상자 식생활교육’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초지자체 식생활교육 지원사업 일환으로 완주군이 공모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녀노소 맞춤형 대상자 식생활교육에서는 어르신의 부드럽고 속편한 영양식 교육,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슬로우 푸드 교육, 계절 식자재를 이용한 간편 저염식 요리, 입맛 돋우는 식사 전 전통식 에피타이져 교육으로 대상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교육들로 구성됐다.

 

첫 교육은 삼계밥 짓기로 어르신을 위한 부드럽고 속편한 영양식 교육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건강한 식습관 개선과 자가 식생활 관리 능력 향상 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어르신들의 교육 참여율이 높았고, 어렵다고 생각했던 영양식을 쉽고 빠르게 만들어 봄으로써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음식 준비를 많이 하다보니건강에 관심이 높아졌고, 영양교육을 받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참여하게 됐다”며 “올바른 영양식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고 다른 교육도 참여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면교육 이후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교육도 진행할 예정으로 SNS, 밴드 등을 통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영상을 시청한 교육생들이 가정에서 실습해 볼 수 있도록 지역농산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택배로 발송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남녀노소 맞춤형 대상자 식생활교육 이외에도 로컬푸드 소비촉진 식생활교육, 완주 전통음식 양성교육도 진행했다.

 

특히, 완주전통음식 교육은 지난 9월을 시작으로 총 10회 대면교육을 진행했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00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다양한 식생활 체험 활동을 통해 식생활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먹거리 소비와 연계해 식품산업 발전까지 도모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