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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지은 쌀 5년째 기부한 농민

구이면 지사협에 전달

[완주신문]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구이면에 따르면 최근 상학마을에 거주하는 강봉원 씨가 직접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며 20kg 12포를 기부했다.

 

강 씨의 선행은 5년째로 지역의 든든한 후원자다.

 

또한 완주로컬푸드 납품농가인 박춘옥 씨가 100만원, 금메달 꽃 농원(대표 이흥택)에서 현금 20만원, 베네치아 카페(대표 정경애)에서 현금 20만원을 후원하는 등  기부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후원받은 쌀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12가구에 전달하고, 후원금은 지사협 특화사업 추진 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사용할 예정이다. 

 

전호순, 전진엽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온정의 손길을 건네주는 이웃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