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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삼락로컬마켓, 순회수집 생산자 역량강화

출하과정 참관·품질개선 교육 실시

[완주신문]전북삼락로컬마켓이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지난 12일부터 21일간 6회에 걸쳐 ‘완주로컬푸드 직매장 순회수집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완주로컬푸드는 직접 출하가 힘든 생산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산물 순회수집 시스템을 도입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어려운 농가의 상품을 읍·면별 지정된 순회수집 집하장소에서 운송 후 매장 진열까지 직접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북삼락로컬마켓(완주로컬푸드 혁신점) 공유부엌(세상을바꾸는밥상)에서 완주로컬푸드 직매장 순회수집 농가 완주군 7개면 59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순회수집 출하과정을 참관하고, 포장방법·선별방법 등 품질개선을 위한 교육,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중심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박봉산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순회수집 생산자의 로컬푸드 이해 증진 및 자긍심을 고취시켜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며 “앞으로 소외된 영농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농·여성농·가족농·귀농 농업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회수집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은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직매장 생산·소비 교류활동 지원사업’ 일환으로 이동수단이 없는 생산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