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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면, 무인민원발급창구 운영

옥외부스형 365일 제증명 발급

[완주신문]완주군이 운주면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27일 완주군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제증명 발급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원인들이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옥외부스형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운주면민들은 행정업무 시간 외에 제증명이 필요한 경우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인근 면사무소까지 이동해야 했다. 

 

운주면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되면서 인접해 있는 경천면과 화산면 주민들도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총 86종의 민원서류를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만으로도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은 내년 수요조사 기간에 등기소 시스템 이용 신청을 한 후 법원행정처의 승인을 받아야 발급이 가능하다.

 

이 부스는 매일 6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며 냉·난방기와 무인 보안 경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군민들이 안전하고 무더위나 추위 속에서도 보다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남석 운주면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무인민원발급기를 찾는 민원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무인민원발급창구 설치로 민원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현재 총 10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