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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방역 어르신이 나섰다

노인일자리 지역안전망 구축지원

[완주신문]완주군의 노인일자리 사업단이 경로당 방역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16일 완주군은 지난 3월부터 경로당이 점진적으로 개방됨에 따라 노인일자리 사업단으로 지역안전망 구축지원 사업단을 새롭게 꾸려 환경개선, 생활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안전망 구축지원 사업단은 490개소 경로당에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 117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인근 마을 경로당 시설 내부에 쌓인 먼지와 쓰레기를 청소하고, 파손물 등 각종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있다. 

 

또한, 손잡이나 운동기구 등 공공시설물을 소독하는 등 방역에도 꼼꼼히 신경을 쓰고 있다.

 

3월부터 일찌감치 진행돼 온 만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도 방역지침 준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군은 노인일자리 어르신들과 함께 코로나19 시대 이후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신규 일자리사업단을 발굴하고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자체 지역방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노인일자리사업 운영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 회복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