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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용, “고령친화도시 차질없이 추진돼야”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원은 지난 4일 제259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완주군의 65세 이상 인구가 23.8%를 차지해 이미 초고령 공동체임을 언급하며 완주군이 고령친화도시로 성공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서남용 의원은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2019년 기준 한국의 합계 출산율은 0.918명으로 출산율 제로시대에 돌입했다”며, “반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6.6%로 매년 증가추세로 초고령사회(65세이상 인구비율 20%이상)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전망했다.

 

서 의원은 고령친화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 먼저 국토부의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주택 및 노인복지관 건립사업, 산자부의 라이프케어로봇 사업화 지원 사업 등 각 정부부처와 사업과 연계를 통해 완주의 자원과 정체성을 활용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계 도시들과 고령친화정책, 사업추진 경험 등을 공유하고, 고령사회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토록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한 고령친화도시로서 갖춰야 할 주요내용으로는 고령 친화시설, 교통과 주거 편의환경, 지역 사회활동 참여, 사회적 존중과 포용, 고령 자원 활용과 일자리 지원, 의사소통과 정보제공, 지역 복지와 보건 등의 영역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서남용 의원은 지난 2020년 7월 ‘완주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노인복지 증진 및 고령친화도시 조성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