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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쿠키, 생일케이크 3년째 후원

아동 360명에게 전달 약속

[완주신문]영농조합법인 푸드인완주마더쿠키(대표 강정래)가 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3년째 생일케이크를 후원, 아이들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있다.

 

28일 완주군은 최근 영농조합법인 푸드인완주마더쿠키가 드림스타트아동에게 생일축하케이크 후원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완주군드림스타트는 지난 2018년부터 협약기관의 후원을 받아 취약계층 아동에게 아동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너의 생일을 축하해’ 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후원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 360여명이 약 700만원 상당의 생일케이크를 올해에도 지원받게 됐다.  

 

생일케이크 후원을 받게 된 아동의 어머니 김 씨는 “아이들에게 생일케이크 하나도 사줄 여유가 없었는데 이렇게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해 생일은 아이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후원해 주신 케이크로 아이들이 올해도 따뜻한 한해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3년 연속 후원을 지속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더쿠키영농조합은 2010년 완주군 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하였으며 결혼 이주여성들과 어르신 등 소외계층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건강한 빵세트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