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후원하기

[행감]비비정 농가레스토랑 수상한 재계약

최찬영, 종합적인 검토 촉구

[완주신문]삼례읍 비비정 농가레스토랑 민간위탁 재계약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23일 최찬영 의원은 농업축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련 조례에 따르면 비비정 농가레스토랑 재계약에 관해서는 의회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최찬영 의원에 따르면 민간위탁은 최초 계약시 3년 이후 1회 연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비비정 농가레스토랑은 2013년 이후 지금까지 같은 운영자가 계속 운영해오고 있다.

 

최 의원은 “계약은 1회 연장할 수 있다고 돼 있는데, 현재 운영자가 몇 년째 운영 중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송이목 농업축산과장은 “다른 조례에 따르면 재위탁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이에 최찬영 의원은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며, “다른 조례라면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경우는 특별한 능력과 기술에 필요한 경우인데, 비비정 농가레스토랑의 경우 이중 어디에 해당되냐”고 질타했다.

 

이런 질타에 송이목 과장이 대답을 하지 못해 머뭇거리며 정막이 흐르자 참다 못 한 다른 의원들이 “과장이 대답을 못하면 담당 팀장이라도 답변을 해야지 뭐하는 것이냐”라며 비난을 이어갔다.

 

최찬영 의원은 “비비정 농가레스토랑이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다”며, 종합적인 검토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