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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읍 시원한 여름나기 이불나눔

취약가구 60세대 여름이불세트 전달

[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했다.

 

23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름철 더위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취약가구 60세대에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하는 ‘코로나19 극복 슬기로운 여름나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등에 여름 이불세트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독거노인·장애인 세대 등 가정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했다.

 

이불을 전달받은 한 독거노인은 “코로나19로 경로당 등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장소가 폐쇄돼 심적으로 외롭고 힘들었다”며 “이렇게 여름이불을 가져다주고 안부도 물어보니 사람 간의 정을 느끼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국인숙 민간위원장은 “이번 여름이불 나눔이 코로나19로 답답해진 마음과, 무더위로 지친 분들께 시원한 바람같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명완 공공위원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은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줄 안다”며 “이번 나눔 뿐 아니라 앞으로도 이러한 소외된 계층을 찾아가며 홀로 보내는 것이 아닌 이웃과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