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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쌀 생산 위한 현장 활동 총력

영농현장지도반, 벼 이삭거름 시용ㆍ본답관리 지도

[완주신문]완주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현장 활동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22일 완주군은 최근 지속적인 강우로 중간 물 떼기 효율이 낮아지고, 재해 관련 대응을 강화하고자 농업기술센터 영농현장지도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영농현장지도반은 이삭거름 시용 및 병해충 방제 등 벼 본답관리 현장지원을 하게 된다. 

 

이삭거름은 신동진, 미품 등 중만생종은 8월 5일까지이며, 벼의 잎색이 너무 짙거나 장마가 계속되면 표준시비량보다 적게 주며 시기는 일주일 정도 늦춘다. 

 

주는 양은 엽색진단 후 보통 일 때는 NK복비를 10a당 9~12kg를 사용하고, 거름기가 많은 논은 가리만 4~6kg 사용하며, 완효성 비료를 시용한 논은 이삭거름을 생략 하도록 한다. 

 

또한, 상습침수지는 질소질 비료를 20~30% 덜 주고, 가리질 비료는 20~30% 늘려야 한다. 

 

특히 최근 비가 자주 내리고 있어 벼가 웃자라 조직이 연약해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발생이 우려돼 예찰 및 방제 철저와 가지가 충분히 확보된 논은 수시로 물걸러 대기를 병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삭거름의 적기·적량 사용과 병해충 적기방제로 고품질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 지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나 읍·면 농업인 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