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올해 4월부터 활동 중인 완주군 소양면 복지기동대가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개선 등 복지수요를 해소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지원으로 우리동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일 소양면에 따르면 복지기동대는 8명의 복지기동대원으로 구성돼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긴급수리가 필요한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현재까지 총 26가구에 방충망 설치하고, 전등 교체, 화장실 문 수리 등 약 90만원 상당의 생활불편사항을 개선했다.
특히, 복지기동대의 접수 뒤 현장확인, 맞춤형복지팀 지원검토 및 결정, 복지기동대 지원 순으로 체계적인 운영으로 사업이 이뤄져 더욱 호평받고 있다.
오희홍 복지기동대장은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크고 작은 불편이나 긴급하게 수리가 필요한 분들이 많아서 수시로 고쳐주곤 했는데 복지기동대를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동완 소양면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복지기동대의 재능기부활동이 주민들에게 효자손같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작은 어려움도 크게 듣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기동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저소득 위기가구에 30만 원 이내 긴급수리 등 생활불편 개선 지원사업과 긴급지원에서 제외된 대상자 중 소득기준이내 대상자에게 생활안정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대상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소양면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