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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변호사 전화로 수시상담 가능

상담건수 2년동안 2배 늘어

[완주신문]완주군 마을변호사 상담이 수시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7일 완주군 감사담당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민원 발생 시 수시로 전화 상담이 가능토록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상담건수도 지난 2022년 52건, 2023년 79건, 올 7월까지 54건의 기록해 올해 100건을 넘길 전망이다. 이는 지난 2년동안 2배가 늘어난 것이다.

 

마을변호사 제도는 완주군민들의 법률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법률문제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완주군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완주군 마을변호사는 37명이다.

 

전북지방변호사협회 소속 변호사가 재능기부 차원에서 매월 두 번째 월요일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상담을 하고 있다.

 

완주군은 상담 일정을 유연화하기 위해 정기 상담일 외에 전화상담이 가능토록 협의 중이며, 군민을 위한 법률특강과 찾아가는 법률상담을 시범실시할 계획이다.

 

안소연 감사담당관은 “법률상담이나 지원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의 법적 권리 향상을 위해 마을변호사 활동을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소연 담당관은 사후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주요사업에 대해 적장 원가분석을 통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