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역을 완주역으로 신리역을 편백역으로

  • 등록 2023.06.19 09: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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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관광 활성화 위해 제안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삼례역을 완주역으로, 상관면에 폐쇄된 신리역을 다시 살려 편백역으로 명칭을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16일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강평시간에 유희태 군수는 최근 한국철도공사와 협약을 통해 이같은 내용이 추진되고 있다고 알렸다.

 

유희태 군수는 “한국철도공사에서 삼례역을 완주역으로 이름을 바꿔 관광 철도청에서 적극적으로 제안했다”며, “또한 상관면 폐쇄된 신리역을 다시 살리자는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편백역이라는 이름이 전국에 없다”며, “상관편백숲을 강조하기 위해 신리역 이름을 편백역으로 바꾸는 것도 제안받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같은날 죽림온천 활용방안도 협의됐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7일 완주군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완주군 관광자원과 철도를 연계해 관광 활성화와 철도 관광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완주군은 지역관광과 연계한 철도 관광상품 개발과 운영 지원, 철도 관광상품 판매와 홍보 지원, 철도 관광상품 운영 시 시티투어버스 등을 지원한다.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철도관광상품 및 완주 시티투어 연계상품 개발과 철도 관광상품 홍보 강화, 철도 관광상품 관광객 모객과 예약관리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유범수 기자 dosa20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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